신림 용구비어 - 먹태, 청사과 맥주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림에 놀러가서 저녁을 먹은 뒤
먹태와 함께 맥주를 마시기 위해 찾아다니던 중
용구비어에 방문했어요.
봉구비어에 가려다가 매장이 답답하고 가성비가 아쉽다는 생각에
찾아다니다가 결국 용구비어에 갔어요!
먹태에 관한 사진이나 리뷰가 적어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 기본 안주!
기본 안주는 뻥튀기 과자! 맥주집을 가면 대부분 이 안주를 기본으로 주는 것 같아요.
별생각 없이 먹다가 뒤늦게 아차! 싶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ㅎㅎ
● 메뉴판
먹태가 있는지 찾기 위해 다른 리뷰 사진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전체 메뉴판 사진이 잘 없어서 불편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전체 메뉴판 사진을 다 찍었어요!
혹시나 용구비어에 갈 생각이 있을 때 참고해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메뉴나 가격을 알고 가면 더 좋잖아요?!ㅎㅎ
● 청사과 맥주 & 생맥주
생맥주 한잔과 청사과 맥주를 시켯어요. 청포도는 먹어본 기억이 있고, 더치커피 맥주는 쓰고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안 먹어본 청사과 맥주를 시켜봤어요.
맛은 생각보다 만족! 너무 달지도 않고 맥주 맛도 있어요
맛있는 술을 먹고싶으면서 술맛도 즐기고 싶다면 청사과 맥주 추천드려요.
겉으로 보기에는 생맥주랑 구분이 잘 안가요 ㅎㅎㅎ
● 드디어 먹태!!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죠 ㅎㅎㅎㅎ
원래 먹태 대가리랑 같이해서 나오는 걸 기대했지만 이전에 봉구비어와 크게 다르진 않는 것 같아요.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살짝 가성비는 아쉬운 것 같았어요.
또, 먹태를 자주 먹었는데 이렇게 탄 부분이 많은 먹태는 처음이었어요.
탄맛이 나서 아쉬운 부분이 컸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먹태를 먹기엔 좋았어요.
보통 감자튀김이랑 맥주를 많이 먹지만 저는 감자튀김이 느끼하고 더부룩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맥주는 역시 먹태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탄 부분이 있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봉구비어와 달리 창이 크게 있어서 답답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청사과 맥주가 의외로 적절히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시켜 먹을 것 같아요.
청사과 맥주 안 먹어보신 분 있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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